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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는 미리 알아두어야 할 자바스크립트 관련 상식이었다면 변수부터는 본격적인 언어 공부의 시작이다. 작은 글씨까지 책의 내용을 최대한 다 훓고 기억해놔야 할 내용들만 뽑아 정리할 예정이다.

4.1 변수란 무엇인가? 왜 필요한가?

컴퓨터로 10+20 연산을 어떻게 할까?


간단한 수식 계산을 할 때, 사람도 숫자와 기호의 의미를 알아야 할 수 있듯이 자바스크립트 엔진도 사람과 유사한 방식으로 코드를 실행한다.

컴퓨터는 CPU를 사용해 연산하고 메모리를 사용해 데이터를 기억한다.

예를 들자면 10+20 연산을 할 때,숫자 값(10,20)은 메모리 상의 임의의 위치에 기억되고 CPU는 이 값을 읽어들여 연산을 수행한다.

이제 10+20은 CPU를 통해 연산이 끝났고 만들어진 결과값 30 또한 메모리 어딘가에 저장되었다.

연산결과인 30을 재사용하려면 메모리 주소를 통해 메모리 공간에 직접 접근해야하는데 이 방식은 치명적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어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이 때문에 저장된 값을 읽어 들여 재사용할 수 있는 “변수”가 필요한 것이다.

📝 변수란?
변수는 하나의 값을 저장하기 위해 확보한 메모리 공간 자체 또는 그 메모리 공간을 식별하기 위해 붙인 이름을 말한다. 값의 위치를 가리키는 상징적인 이름이다.

변수는 var,let,const 키워드를 사용하여 선언하고 할당 연산자를 사용해 값을 할당한다. 그리고 식별자인 변수명을 사용해 변수에 저장된 값을 참조한다.

var score;  // 변수의 선언
score = 80; // 값의 할당
score = 90; // 값의 재할당
score;      // 변수의 참조

// 변수의 선언과 할당
var average = (50 + 100) / 2; 

4.2 식별자

식별자는 값이 아니라 메모리 주소를 기억한다.

결국, 식별자는 메모리 주소에 붙인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식별자는 변수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고 함수/클래스 등의 모든 이름은 식별자이다.

네이밍 규칙을 준수해야 하며, 선언에 의해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식별자의 존재를 알린다.

4.3 변수 선언

변수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선언이 필요하다.

변수를 선언할 때, 주로 var, let, const 키워드를 사용하는데 ES6에서 let,const 키워드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var만 사용했다.

📝  var 키워드의 단점과 let/const 의 등장

var 키워드는 의도치 않게 전역 변수가 선언되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ES5→ES6 변화 이후 추가된 let/const를 주로 쓰는 것이 권장된다. 

변수를 선언한 뒤 값을 할당하지 않으면 undefined가 암묵적으로 할당되어 초기화된다.

선언하지 않은 변수에 접근하면 ReferenceError가 발생한다.

⚠ 변수 선언과 초기화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변수 선언을 할 때 아래 2가지 단계를 거친다.

  1. 선언 단계 : 변수 이름을 등록해서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변수의 존재를 알림
  2. 초기화 단계 : 값을 저장하기 위한 메모리 공간을 확보하고 undefined를 할당

⇒ 초기화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

이전에 다른 애플리케이션이 사용했던 쓰레기 값이 남아있을 수 있다. var 키워드는 암묵적으로 undefined를 할당하기 때문에 쓰레기 값이 나올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4.4 변수 선언의 실행 시점과 변수 호이스팅

console.log(a); // undefined
var a; 

자바스크립트 코드는 인터프리터에 의해 한 줄씩 순차적으로 실행되어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변수 선언문보다 변수를 참조하는 코드가 앞에 있는데 어떻게 오류가 안나고 출력이 되었을까?

그 이유는 변수 선언이 소스코드가 한 줄 씩 순차적으로 실행되는 시점(런타임)이 아니라 그 이전 단계에서 먼저 실행되기 때문이다.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변수 선언이 소스코드의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다른 코드보다 먼저 실행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변수 선언문이 코드의 선두로 끌어 올려진 것처럼 동작한다 하여 변수 호이스팅이라고 한다.

4.5 값의 할당

할당 연산자 = 를 사용하여 변수에 값을 할당한다.

변수 선언은 런타임 이전에 실행되고 값의 할당은 런타임에 실행된다

var scroe; //변수의 선언
score = 80; //변수의 할당

var scroe = 80; //변수 선언과 값의 할당

변수 선언과 값의 할당을 한줄의 코드에 작성하여도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선언과 할당을 2개의 문으로 나누어 각각 실행한다. 변수에 undefined가 할당되어 초기화되는 것은 똑같다는 것이다.

4.6 값의 재할당

이미 값이 할당되어 있는 변수에 새로운 값을 다시 할당하는 것이 값의 재할당이다.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값을 재할당할 수 있다.

값을 재할당할 수 없다면 변수가 아니라 상수라고 하는데 const 키워드를 사용하면 상수를 표현할 수 있다.

var score = 90;
score = 80; // 값의 재할당

변수에 값을 재할당하면 score 변수의 값이 80에서 90으로 변경되는데 이렇게 되면 80은 어떻게 될까?

⇒ 이전 값 80이 저장되어 있던 메모리 공간을 지우고 그 메모리 공간에 90을 새로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공간을 확보하고 그 공간에 90을 채워넣는다. 더이상 필요하지 않은 값인 80은 가비지 콜렉터에 의해 메모리에서 자동 해제된다.

가비지 콜렉터


애플리케이션이 할당한 메모리 공간을 주기적으로 검사하여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메모리를 해제하는 기능

자바스크립트 v8 엔진의 가비지 컬렉션 동작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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